매일신문

전원주 "재혼 후 힘든 시절, 배드민턴 동호회 부부가 큰 버팀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원주. KBS 1TV
전원주.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전원주가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배우 전원주가 그리운 사람을 찾아 나섰다.

이날 전원주는 "사별 후 재혼했을 때 모든 아픔을 나눌 수 있었던 부부를 찾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남편이 굉장히 무섭다. 경상도 사나인데 부인이 아니라 하인 같은 대접을 한다. 상도 갖다가 바쳐야 하고 숟가락을 먼저 들어야 내가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남편하고 살면서 '싸움 한번 안 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한다. 근데 나는 못해봤다. 무서운 남편이랑 살다 보니 해방된 세계를 살고 싶어서 배드민턴 클럽을 갔다"고 그들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또 전원주는 "그 부부는 재밌게 치다가도 내가 혼자 구석에 앉아 있으면 '이리 오세요'라고 한다. 모든 시름을 다 잊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치면 속이 아주 시원했다. 나를 도와줬던 사람이니까 옛날로 돌아가서 고맙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고 사연을 의뢰한 이유를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