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교체 이유는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이었다.
기성용은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필리핀과의 예선 첫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후반 12분 기성용이 갑자기 다리를 절뚝이며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이에 벤투 감독은 곧바로 기성용 대신 황인범을 교체 투입시켰다.
기성용은 갑작스럽게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상태는 경기 후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햄스트링 부상은 주로 갑자기 달리거나 무리하게 방향을 바꿀 때 발생한다. 햄스트링을 다치면 다리에 갑자기 통증이 느껴져 걷기가 힘들고 뭔가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허벅지 뒤쪽 중 가운데를 눌렀을 때나, 다리 근육에 힘을 준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려고 할 때 통증이 발생한다.
햄스트링의 근육 일부가 파열됐다면 한 달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단순 근육이 올라온 것이라면 3일에서 2주 가까이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59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맏형으로서 꼭 필요한 기성용이기에 앞으로의 부상상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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