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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초단체장·의장 릴레이 인터뷰] 이희진 영덕군수 "최우선 역점사업은 태풍피해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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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저력에 주목…전화위복의 계기로
문화재단 신설, 지역만의 재미·색깔 입힐 것

이희진 군수가 2019년 신년 포부를 밝히고 있다. 영덕군 제공
이희진 군수가 2019년 신년 포부를 밝히고 있다. 영덕군 제공

"60년 전 태풍 사라가 영덕을 황폐화했지만 복숭아 씨앗을 뿌려 영덕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지난해 태풍 콩레이의 피해 또한 철저한 개선복구를 통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이희진 영덕군수 올해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태풍피해 복구사업을 꼽았다. 태풍피해 공식집계는 141억원이지만 개선복구비는 1천235억원이다. 이를 올해 내로 설계·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희망을 나눴던 영덕사람들의 저력에 주목한다. 복구사업과 영덕사람들의 저력이 제대로 시너지효과를 낸다면 영덕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군수는 원전대안사업의 추진으로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슬기롭게 대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영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과 농어업 스마트 팜그리드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등 정부에 제시한 대안사업의 구체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제대로만 추진된다면 원전사업에 맞먹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군수는 문화재단을 새롭게 설립하고 석리항 어촌 뉴딜사업과 축산 블루시티를 조성해, 이미 개통된 철도와 고속도로의 파급효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설립되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지역고유의 문화와 자연환경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만의 '재미와 색깔'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이밖에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영덕송이의 약제화를 위한 식약용 버섯 연구센터 건립과 어업지도선 건조 및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을 통해 영덕만이 가진 농·임·어업 자원의 보전·사업화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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