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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어머니, 21년만에 고향 찾은 회한의 눈물 '가슴 먹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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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사진.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살림남2'가 또다시 시청률 8%를 돌파하며 1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어제(9일) 저녁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8.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2주만에 다시 8%를 돌파하며 13주 연속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김승현 어머니가 21년만에 작은 아버지를 찾아 간 모습이 그려졌다.

사촌과 연락이 닿은 김승현 어머니는 21년만에 작은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고향으로 향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길을 나선 어머니는 차 안에서 아버지와 티격태격하며 평상시와 같은 모습을 보였으나, 고향이 가까워질수록 말수는 줄어들었고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감회에 젖었다.

고향 마을 어귀부터 눈시울이 붉어진 어머니는 작은 아버지와의 만남에 더 이상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오열했다. 21년만에 찾아온 것에 대한 미안함에 터져버린 회한의 눈물은 쉽사리 멈추지 않았다.

이후 작은 아버지는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그동안 살아온 얘기들을 나눴다.

그동안 10남매인 아버지 형제들에 둘러싸여 있던 어머니는 작은 아버지를 만나 오랜만에 기를 펴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광산 김씨 넘버 2'로 어디서든 당당하게 큰소리치던 아버지는 처가 어른 앞에서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작은 아버지는 잘 생긴 아들들을 보며 아버지를 닮지 않았다고 하는가 하면 '두주불사'의 의미를 묻더니 '장무상망'이라는 어려운 사자성어를 언급해 아버지를 긴장시키기도 했다.

작은아버지의 거침없는 발언은 식사자리에서도 이어졌다. 굴을 석화라며 한자 풀이를 해주는가 하면, 아들들 잘 키운 공을 어머니에게로 돌리더니 틈만 나면 "김서방"하고 부르며 말을 걸어 아버지를 깜짝 놀라게 했다. 평상시처럼 아들에게 버럭했다가 작은 아버지로부터 핀잔을 듣기도 했다.

오랜만의 고향 방문에 회한의 눈물을 쏟는 어머니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지만 이후 든든한 작은아버지 덕분에 오랜만에 기세등등해진 어머니와 작은아버지 앞에서 꼼짝 못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지며 역전된 두 사람의 상황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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