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성서경찰서, 전화금융사기 막은 은행원에 감사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피해금 인출 중이던 보이스피싱 인출책 인상착의 확인해 신고한 공로

대구 성서경찰서는 14일 손님의 전화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현금 인출책 검거를 도운 달서구 신당동 우리은행 성서공단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성서경찰서 제공
대구 성서경찰서는 14일 손님의 전화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현금 인출책 검거를 도운 달서구 신당동 우리은행 성서공단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성서경찰서 제공

대구 성서경찰서는 최근 손님의 전화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현금 인출책 검거를 도운 달서구 신당동 우리은행 성서공단지점 직원 조모(43)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평소 영업점 CCTV 확인 업무를 맡던 조 씨는 11일 영업점 현금지동지급기(ATM) 앞에서 현금을 인출하던 피의자 A씨의 모습이 앞서 경찰로부터 제공받은 현금 인출책 의심자의 인상착의와 같은 점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 범인 검거를 도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앞서 같은 현금지급기에서 2차례에 걸쳐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인출한 바 있으며, 이날도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송금한 399만원을 인출하던 중이었다. 피해금은 은행 측 조치로 지급정지됐으며 조만간 피해자에게 반환될 예정이다.

조지호 성서경찰서장은 "은행원의 세심한 관심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범인도 검거하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들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