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벤투호에 비상이 걸렸다. 기성용(뉴캐슬)이 대회 도중 소속팀으로 복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취재진에게 기성용 아웃을 공지했다. 기성용은 7일 열린 필리핀과의 1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정밀 진단 결과 오른 햄스트링 미세 근육 손상 판정을 받았다. 일주일 정도 휴식과 치료를 병행하면 완쾌할 수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그러나 19일 훈련 후 통증을 느꼈다. 협회 관계자는 "대회 끝날 때까지 못 뛴다. 내일 뉴캐슬로 돌아갈 예정이다"고 했다. 이어 "정상적으로 휴식하고 재활훈련 했는데. 부상됐던 부위 회복이 더디다. 정상적인 경기는 할 수 없어서 구단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기성용은 현지 시간 21일 오전 대표팀을 떠나 소속팀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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