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월요일인 21일(현지시간)까지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한파와 폭설이 미국 동부와 중부 지역을 덮치면서 최소 6명이 숨지고 정전과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다.
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북극 한파가 몰려오면서 동부 지역인 뉴욕과 보스턴 등지의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갔고 체감기온은 그 이하로 떨어졌다. 미국 북동부 뉴햄프셔주의 산간지대에서는 이날 오전 기온이 영하 31도까지 떨어졌고, 오후에는 영하 35도로 더 내려갔으며 체감기온은 무려 영하 62도까지 떨어졌다고 AP는 전했다.
한파와 폭설 속 사고로 사망자도 속출했다. 지난 주말 폭설이 내린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근교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생 한인 정모(12) 양이 제설작업으로 한쪽에 치워둔 눈 속에 터널을 파고 놀다가 파묻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