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중부 르완다에서 광산 사고로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22일(현지시간) 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르완다 동부 르와마나가 지역의 한 광산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광부 14명이 사망했다.
현지 지방관리는 "최근 사고지역에 내린 강우로 야산 일부분이 붕괴하면서 작업을 준비하던 광부들이 흙에 파묻혔다"고 말했다. 사망자의 절반인 7명은 여성이다. 사고 광산에서는 전화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제품의 생산에 중요한 광물인 주석의 원석이 채굴돼왔다.
르완다에서 광산 사고는 드물지 않다고 AFP는 전했다. 르완다 정부 통계를 보면 2017년 한해 광부 27명이 사고로 사망했으며 작년 10월에는 르완다 남부 무한가 지역의 광산 붕괴로 8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르완다는 수출로 버는 수익 가운데 주석, 탄탈륨, 텅스텐 등 광물의 비중이 30%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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