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24일 유튜브 방송채널 '이진훈 TV'를 시작했다.
'팩트, 상식, 대구'를 모토로 한 방송은 인기 방송프로그램 '아는 형님'을 따 닉네임을 '대구 쫌 아는 형님'으로 붙였다. 이 전 구청장은 "아는 형님처럼 편안하게 정치, 사회, 지역현안 등 대구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시원하게 파헤치고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했다.
6개월가량 채널 개설을 준비한 그는 정치·사회·지역 현안 등 시민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첫 방송은 강영구 변호사와 함께 방송을 하게 된 계기와 방송의 컨셉이나 모토 등을 대담형식으로 풀었다.
26일 방송예정인 두 번째 방송은 '낙하산 공천이 뭔데?'를 주제로 최근 공모에 신청했다 탈락한 자유한국당 수성갑 조직위원장 관련 이야기를 그 뒷말 형식으로 풀어낸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의 폐해로 지목되는 낙하산 공천이 어떻게 이뤄져 왔는지를 살폈다.
이 전 청장은 "대구가 보수의 심장을 자부해 왔지만 정작 정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정치권을 비롯한 대구의 전반적 현실을 팩트와 상식에 근거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상생활을 소재로 한 방송도 선보일 계획으로 정부나 대구시, 지역정치권이 듣기 불편한 이야기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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