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 제13대 사장에 이종덕(63) 현 사장이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연임이 확정되고 임기를 채우면 이 사장은 대구도시공사 최장수 사장으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대구시는 대구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3명 가운데 이 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장은 신원조회 절차를 거쳐 다음달 13일 열리는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최종 선임된다.
이 사장은 대한주택공사에서 30년 간 근무한 도시개발 전문가이다. 경주 출신으로 대륜고와 중앙대 법학과, 영남대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2012년 2월 대구도시공사 제11대 사장에 취임했다. 2015년 공모를 거쳐 제12대 사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2월 임기 1년의 사장으로 연임됐다. 이번 임기는 2022년 2월 23일까지다.
이 사장의 연임 배경으로는 이 사장이 그동안 대구도시공사가 진행해온 굵직한 사업을 잘 추진해왔다고 경영 실적도 높았다는 점이 꼽힌다. 대구도시공사는 안심뉴타운 도시재생사업, 금호워터폴리스 개발, 스마트시티 구축 등 대구의 역점 사업들을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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