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연휴 이틀 차인 3일에도 다양한 한국영화가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3일 각 방송사들은 설연휴특선영화를 편성했다. '꾼', '청년경찰', '군함도' 등이 방송 된다.
먼저 이날 오후 10시 케이블채널 tvN에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내보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 간 전직복서 조하(이병헌 분)가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 분),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분)를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이어 오후 10시 20분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꾼'이 전파를 탔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다.
오후 11시 5분 MBC는 '군함도', SBS는 '청년경찰'을 방송할 예정이다. '군함도'는 1945년 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물이다.
이 외에도 EBS에서는 2013년 1월 개봉 후 1281만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이, OCN에서는 '검사외전', '범죄도시' 등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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