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비핵화 논의를 위한 북미 2차 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가 오는 27~28일 베트남으로 확정되고, 미중 정상회담도 직후에 중국 하이난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국의 '중재자'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전환 과정이 남북한과 미국의 주도로 진행되고 중국은 배제되는 '차이나 패싱'을 막기 위해 '중국 역할론'을 강조해오고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실행 조치-상응 조치'라는 주고받기식 딜을 시도 중인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올해 초 김정은 위원장의 베이징 방문 시 단계적 비핵화 로드맵의 앞부분으로 거론되는 ICBM 반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
북한의 ICBM에는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 기술이 들어있어 미국으로 반출될 경우 중러 양국으로선 난감할 수 있으며 북한 입장에서도 ICBM을 바로 미국으로 보내는 것은 여러 이유로 탐탁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ICBM 반출 등에 있어서 중국이 나서 문제의 해결을 중재하는 방안에 대해 북·중 정상이 의견을 나눴을 뿐만 아니라 미·중 간에도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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