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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NBA 최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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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임벌린 기록 넘어…폴 조지와 동반 트리블더블
하든은 30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행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러셀 웨스트브룩(오른쪽)이 11일(현지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 전반에 상대 유수프 누르키치(오른쪽 두 번째)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러셀 웨스트브룩(오른쪽)이 11일(현지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 전반에 상대 유수프 누르키치(오른쪽 두 번째)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포인트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웨스트브룩은 12일(현지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나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블레이저스와의 2018-2019 NBA 홈 경기에서 21득점에 리바운드 14개, 어시스트 11개를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의 이번 시즌 23번째, 개인 통산 127번째 트리플더블이자 최근 10경기 연속 기록이다. NBA 역사상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선수는 웨스트브룩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웨스트브룩과 1968년 윌트 체임벌린의 9경기 연속이 최장 기록이었다.

4쿼터 종료 3분 52초를 남기고 웨스트브룩의 어시스트를 폴 조지가 3점 슛으로 연결하며 트리플더블이 완성되자 홈 관중은 기립 박수로 환호했다. 그러나 웨스트브룩이 이날 오클라호마시티의 유일한 영웅은 아니었다.

팀 동료 폴 조지는 무려 47점을 꽂아 넣고 리바운드 12개, 어시스트 10개를 보태 '동반 트리플더블'에 성공했다. 조지에겐 2014년 이후 5년 만에 나온 개인 통산 세 번째 트리플더블이었다.

한 경기에서 같은 팀 두 명의 선수가 동반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것은 NBA 역사상 아홉 번째로, 이번 시즌엔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와 론조 볼 이후 두 번째다.

두 선수의 폭발적인 활약 속에 오클라호마시티는 포틀랜드를 120-111로 제압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서부 콘퍼런스 3위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12경기 중 11경기를 이겼다.

포틀랜드전에선 지난 시즌 국내 무대에서 뛴 디온테 버튼도 맹활약했다. 버튼은 NBA 입성 이후 최장인 26분을 뛰면서 3점 슛 3개를 꽂아 넣어 개인 최다인 18득점을 기록했다. 블록슛도 3개를 보탰다.

버튼은 지난 시즌 원주 DB의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탠 후 오클라호마시티의 부름을 받고 NBA 무대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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