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독도재단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최근 대표이사를 사무총장 체제로 바꾸는 조직 개편을 하고, 22일까지 새 총장 모집에 들어갔다. 이사장이 있는데도 따로 대표이사를 두는 게 맞지 않는다는 견해에 따른 결정이다. 다만 총장 직급은 기존 대표이사 체제 당시의 공직 3급 상당과 동일하게 맞추기로 했다.
아울러 외부 경영컨설팅 결과를 재단에 통보하고 개선 작업에도 착수했다. 컨설팅 결과에는 3월까지 새로 취임할 기관장이 재단 문제를 명확히 파악하도록 관련 문제를 정리한 자체 혁신 계획을 짜도록 하는 등 내용이 담겼다.
독도재단은 지난해 경북도 경영실적 평가 결과 '부진기관'으로 나와 외부 경영 컨설팅을 받았고, 그해 10월 부적정한 조직 운영으로 대표가 사퇴했다.
재단은 4, 5월 개청 예정인 경북도 환동해본부 용흥중 임시청사에 사무실을 옮길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경북도와의 업무 협조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독도재단 정상화를 위해 새 사무총장의 역할이 막중하다. 독도에 대한 애정이 있고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독도 관할 지자체인 경북도는 한·일 간 독도 갈등이 심화하던 2009년 독도 수호 및 국내외 홍보 사업으로 영토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독도재단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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