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발생한 대구 사우나 화재 현장의 CCTV가 공개됐다.
대구시는 포정동에 위치한 사우나 화재 현장 골목길에 설치돼있는 CCTV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화재 초기에 출동한 앰뷸런스를 보고 다급하게 손짓하는 시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화재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긴박했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5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화재로 남성 2명이 숨지고, 78명이 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소방당국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면서 107세대가 사고 있는 건물 위층 아파트(5∼7층)로는 불길이 번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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