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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교사 무더기 부정채용 의혹' 사학재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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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이 20일 교사 부정 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모 사학재단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재단 산하 고등학교와 시 외곽에 있는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서류 및 컴퓨터 하드웨어 등을 확보했다.

김장수 지능범죄수사 1대장은 "아직 내사 단계이다 보니 구체적인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며 "이날 압수한 자료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분석한 뒤 관련자 소환 등 수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월 17일 교사 부정채용 의혹이 있는 A사학재단 이사장과 총장, 교장 등 10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재단은 2013~2016년 정규교사 8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이사장 부인이 총장으로 있던 B대학 퇴직교수 6명을 부정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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