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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접촉사고' 대구 신천대로 서변대교~침산교 구간 차로 조정된다

차량 뒤엉켜 상습 정체·접촉사고… "조정 시 평균 속도 5㎞/h 증가"

진·출입로가 뒤섞이면서 접촉사고가 잦고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빚었던 신천대로 서변대교~침산교 구간 차로가 대폭 조정된다. 대구시 제공
진·출입로가 뒤섞이면서 접촉사고가 잦고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빚었던 신천대로 서변대교~침산교 구간 차로가 대폭 조정된다. 대구시 제공

진·출입로가 뒤섞이면서 접촉사고가 잦고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빚었던 신천대로 서변대교~침산교 구간 차로가 대폭 조정된다.

대구시는 다음 달 10일부터 신천대로 북단 서변대교~침산교 구간 진행 차로를 기존 2차로에서 1차로로 축소하고 차량 통행을 차단하는 안전지대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변대교에서 신천대로로 진입한 차량은 침산교 방향으로 빠질 수 없고, 지하차도를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차량들이 침산대교로 바로 진입하려 차선변경을 시도하고, 팔달교에서 지하차도로 진입하려는 차량들과 뒤엉켜 상습적인 정체와 접촉사고를 빚었다.

시는 2차로였던 서변대교~침산지하차도 구간 도로를 1차로로 축소하면서 차로분리시설과 안전지대를 대폭 늘려 서변대교~침산교 진입을 완전히 차단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차로 조정이 완료되면 이곳을 통과하는 차량의 평균 속도가 5㎞/h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신천대로 교통혼잡구간 7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중동교~상동교 구간 등 5곳을 완료했고, 다음 달까지 개선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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