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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매출 70억 달성

사이소 홈페이지 캡처
사이소 홈페이지 캡처

경상북도 농특산물 전문쇼핑몰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도내 농특산물 전문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의 지난해 매출이 70억3천8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도 59억7천700만원보다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07년 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사이소를 개설했으며 지난해에는 수요 특가, 제철 농산물 할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전용관과 우체국 쇼핑몰 전용관 개설 등으로 판매 확대에 힘을 쏟았다.

회원 수도 꾸준히 늘었고 매출액도 처음 운영 때보다 35배 이상 증가했다.

2007년 사이소에 입점한 한 버섯농장은 한 해 매출이 500만원이었던 것이 지난해 5억3천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누룽지를 만드는 한 업체는 2016년 3천만원이었던 매출이 입점 2년 만에 1억원 이상으로 늘었다.

도는 올해 사이소 매출 73억원을 목표로 홈페이지 전면 개편, 홍보단 운영, 우수고객 체험단 운영, 직거래 기반 강화 등을 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생산자는 많은 이익을 남기고 소비자는 우수한 농산물을 살 수 있도록 사이소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TV홈쇼핑과 유명 인터넷 쇼핑몰 입점 확대 등 판매 방법도 다양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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