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지오가 고 장자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7일 윤지오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 속 고 장자연은 한쪽 눈을 살짝 감은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윤지오는 활짝 웃으며 손가락으로 브이 표시를 하고 있다. 윤지오는 사진을 공개하며 "환한 햇살처럼 밝게 웃던 그 누구보다도 아름다웠던 언니"라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언니와 함께 하겠다. 늘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어 "홀로 싸워온 시간이 10년이다. 참으로 외롭고 버겁고 고통으로 얼룩진 공포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며 살았다"며 "제가 무엇을 그리 잘못하고 고인이 된 언니(고 장자연)는 도채체 무엇을 잘못했단 말인가. 칼로 낸 상처는 치유되지만 언어로 낸 상처는 치유되지 않는다"고 썼다.
그는 이날이 고인의 10주기임을 강조하며 "오늘은 언니가 세상과 작별한지 10년이 되는 날이다. 제발, 부디 함부로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아달라. 간곡히 간청하고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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