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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후속 프로그램 마련도 없이 종영? '트래블러' 재방송

썰전. JTBC
썰전. JTBC

JTBC '썰전'이 지난 3월 17일을 끝으로 방영종료됐다. 제작진은 잠시동안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그런데 1주 후인 24일 오후 9시 후속 정규 프로그램이 편성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방영되고 있는 '트래블러' 5회가 재방송되기 때문이다.

방송가에 따르면 보통 프로그램 종영은 불가피한 경우가 아닌 이상, 후속 프로그램이 곧장 이어지는 것을 전제로 이뤄진다. 또는 최소한의 공백기를 갖고, 그에 앞서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뤄진다.

그런데 지난 썰전 종영 즈음에는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공지가 전혀 없었고, 늦게라도 관련 공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이번에 후속 정규 프로그램이 아닌 시쳇말로 '땜빵' 재방송이 이뤄지는 것이다. 현재 썰전 홈페이지에서 관련 공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JTBC는 4월 5일 금요일 첫 방송되는 '아름다운 세상', 4월 12일 금요일 첫 방송되는 '슈퍼밴드' 등의 예고편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썰전 시간대 프로그램 관련 예고편은 보이지 않는다.

한편, 최근 미디어오늘 보도에서는 중앙미디어그룹 관계자의 말을 빌려 "(썰전의) 내년(2020년) 총선 전 방영 재개를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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