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46) 전 주한미국대사가 3년 연속 KBO리그 개막전을 관람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23일 두산과 한화의 시즌 개막전이 열린 잠실 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주한미국대사 시절부터 두산 베어스의 팬을 자처하고 있다. 항공기 제조회사 보잉의 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리퍼트 전 대사는 바쁜 일정이지만 벌써 3년 연속 개막전 때마다 한국을 찾고 있다.
리퍼트 전 대사는 한국 취재진과 만나 "나는 KBO 리그의 광팬"이라고 웃으며 말한 뒤 "KBO리그 특유의 응원 문화를 좋아한다. KBO 팬이라서 가장 좋은 점은 한국 안에서나 밖에서나 언제든 한국인과 야구로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