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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2019 사이클 시리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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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가 4월부터 7월까지 9회에 걸쳐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수성아트피아에서 기획한 2019 사이클 시리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는 국내외 유명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통해 악성(樂聖) 베토벤의 작품세계를 면밀히 조망한다. 베토벤은 피아노를 통해 자유롭고 심오한 작곡기법을 구축하고 중기 이후의 원숙한 실내악, 교향곡의 기반을 마련했다. 전 생애에 걸쳐 총 32개의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했다.

이번 시리즈에는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 동메달 수상자이자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 아비람 라이케르트(4월 3일), 국립창원대 음악과 교수 이주은(4월 4일), 성신여자대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 정재원(5월 2일), 중국 베이징 중앙음악원 피아노과 교수 윤지예 첸(5월 3일), 영남대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 이미연(6월 12일)과 여은영(7월 3일), 앙상블 M.S.G 예술감독이자 전문연주자 피아니스트 최훈락(6월 13일), 연세대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 유영욱(7월 4일)과 김영호(7월 5일) 등 국내외 주요 음악대학의 교수진 및 전문연주자들이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 영남대 음악대학 피아노과 이미연 교수가 전체 시리즈의 예술감독을 맡는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베토벤은 정통적인 방법으로 소나타를 정점에 올린 이후 오히려 그 형식을 자유로이 탈바꿈시킴으로 결코 하나의 형식이 이론적으로 속박될 수 없다는 점을 본인의 창의성으로 증명한다. 고난과 투쟁의 역사를 거쳐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노래한 베토벤의 위대한 여정에 함께 동참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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