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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만의 결실 '성주군-서울시 우호교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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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성주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이병환 성주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성주군-서울시 우호교류 협약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성주군 제공

10여 년 넘게 돈독하게 이어온 성주군과 서울시의 관계가 1일 결실을 보았다.

이날 성주군(군수 이병환)과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성주군-서울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도농 간 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관계 증진과 상생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이병환 군수와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 실과소장 등 성주군 8명과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정책기획관, 협력상생담당관 등 서울시 8명이 참석해 협약의 무게를 더했다.

성주군과 서울시는 협약을 통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및 홍보 ▷문화예술교류 사업을 통한 지역 간 소통의 기회제공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일자리 정책 및 정보 공유를 통한 지역상생 협력체계 구축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및 견학체험 ▷서울혁신로드를 통한 상호정책 연수 및 교류 추진 등 6개 분야의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서울은 지방의 여러 사람이 오랜 세월 가꾸어 온 지방의 도시"라면서 "청년과 사람 중심의 소통, 농·특산물의 소비와 마케팅이 서울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지방의 소비처이자 홍보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 가장 큰 도시 서울시와 성주군의 농·특산물을 직거래할 기회를 마련하고, 서울시의 앞선 정책들을 공유함으로써 성주군의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오는 22일 경복궁과 광화문 등에서 개최되는 2019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재현 행사 때는 예전보다 더 큰 협조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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