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경북 제조업 기업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기업들은 이달 업황 전망도 전달보다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1일 발표한 '2019년 3월 대구경북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6으로 전월 대비 7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경북의 업황BSI가 68로 2월(59)보다 9p 올라갔다.
3월 제조업BSI를 세부적으로 보면 생산BSI가 100으로 전달보다 22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가동률BSI(94) 17p, 매출BSI(81) 9p, 제품판매가격BSI(88) 8p, 설비투자실행BSI(91) 8p, 신규수주BSI(76) 5p 등의 순으로 개선됐다.
이와 함께 4월 업황 전망BSI도 67로 전달보다 4p 높아졌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와 경북이 3월보다 각각 2p와 5p 상승하는 등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 제조업 기업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35.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자금 부족(21%), 인력난 및 인건비 증가(13%) 등의 순으로 어려움을 지적했다. 경영 애로사항 중 자금 부족과 내수 부진, 수출 부진, 환율 등의 비중이 전달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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