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논란에 휩싸인 황하나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알려졌지만 남양유업 측에서는 선을 그었고 그의 비즈니스 계정에는 김치가 등장하는 동영상이 올라오는 등 그야말로 '갈 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황하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치가 등장하는 동영상을 올리며 "좋은 김치를 찾아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식구 전원이 100% 만족한 김치를 드디어 찾았습니다. 대박을 예감하는 맛"이라고 덧붙이면서도, 게시글 댓글 기능은 차단해 놓은 상황이다. 특히 그녀가 게재한 김치 판매 사이트에는 공교롭게도 '마약김치'라는 수식어가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 매체에서 황하나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거세지자 남양유업 측은 "우리와 관련 없는 인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때문에 '남양유업도 황하나를 버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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