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사랑의 가족'이 4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장애인스키 감독, 서양화가, 시인, 휠체어 댄스스포츠 댄서, 이번에는 가수 데뷔까지 준비하고 있는 김남제 씨.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매번 도전하는 남제 씨는 이제는 중학교 시절부터 꿈꿔온 가수에 도전한다. 가요제에 꾸준히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비롯해 여러 번 수상 했다. 공수부대 특전사를 제대하고 국가 대표 스키선수로 활동하던 그가 예기치 못한 낙상 사고로 장애를 가지게 됐다. 하지만, 긍정적인 마인드와 타고난 승부에 대한 열정으로 도전하는 삶을 살고 있다.
마을에서 소문난 효자 성열 씨는 5년 전 팔순 모노를 돌보기 위해 광주에 살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8남매의 맏형인 성열 씨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 장애 3급의 장애를 갖고 있다. 그의 아버지가 막냇동생이 태어난 해에 돌아가시자 동생들 돌보고 가르치는 일은 그의 몫이었다. 이제는 고향으로 돌아와 약해지신 어머니도 돌보고 틈틈이 모은 돈으로 새집도 지어드리기로 한다. 성열 씨는 불편한 다리로 어머니를 위해 오늘도 힘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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