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이임식을 갖고 장관직을 내려놓는다.
행안부는 5일 오후 3시 세종2청사 16동 대강당에서 김 장관의 이임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김부겸 장관은 2017년 6월 문재인정부 초대 행안부 수장으로 이름을 올린 뒤 1년 9개월간 업무를 수행했다.
이임식을 마친 김 장관은 국회의원(대구 수성갑)으로 돌아가 내년 총선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김 장관의 자리는 진영(더불어민주당 의원) 행안부 장관 후보자가 이어받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문재인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중 인사청문회를 거친 7명 중 3번째다. 경과보고서에는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모두 담겼다.
행안위는 지난달 27일 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으나 청문보고서 채택을 두고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이날 전체회의에 앞서 이뤄진 여야 간사 간 회동에서 한국당이 입장을 선회, '적격·부적격'을 병기하는 것으로 청문보고서 처리에 합의했다.
진 후보자는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업무를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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