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밭골 세 모자의 오순도순 소박한 낙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KBS1 '인간극장' 4월 8일 오전 7시 50분

KBS1
KBS1 '인간극장'

KBS1 TV '인간극장'이 8~12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경상북도 영양군. 달도 굽어보는 깊은 골짜기라 달밭골이라 불리는 중턱에 외딴집 한 채가 있다. 100년도 더 된 흙집에 어머니 임분노미(85)와 황선보(60), 황득구(50) 형제가 산다. 세월이 멈춘 듯한 집 안 구석구석은 박물관이 따로 없다.

어머니는 선보 씨가 돌 지날 무렵 달밭골에 들어왔다. 애면글면 7남매를 키워내 다들 자리 잡고 잘 사나 싶었다. 그런데, 대구에서 자동차 정비사로 일하던 장남은 아버지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내려와 병구완을 자처했다.

이제는 홀로 되신 어머니 곁을 지키며 27년을 달밭골에 살다 보니 선보 씨는 아직 짝을 만나지 못했다. 어머니는 환갑이 코 앞인 아들을 보면 애가 탄다. 그런데 기다리는 며느리는 오지 않고 5년 전에는 득구 씨까지 들어왔다.

형제는 어머니를 모시고 오순도순 살아간다. 직접 거둔 약재로 어머니께 약물을 끓여드리고, 호주머니 가득 알밤을 주워다 드린다. 날이 궂으면 평상에 둘러앉아 부침개를 부쳐 먹는다. 달밭골은 세 식구의 소박한 낙원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군 장병 상해보험 도입을 발표하며 군 복무 중 다치거나 숨진 장병과 가족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 보험은 내년 7...
스타벅스의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이 두 달 연속 증가하며 투썸플레이스와의 격차가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여전히 16% ...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에서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만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자 교수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네팔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인해 고립된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4일(현지시간) 네팔인 직원 2명이 구조되었으며, 이로 인해 나머지 수백 명의 직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