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및 문화시설 부족 등으로 애로를 겪던 김천혁신도시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김천복합혁신센터'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김천시는 15일 '김천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이 4월 중앙투자심사에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천시 율곡동 657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김천복합혁신센터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모두 363억의 사업비를 들여 8천287㎡ 부지에 연면적 9천83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도서관, 다목적강당, 청소년실, 청년취·창업센터 등을 갖춘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780석 규모로 계획된 도서관과 각종 공연 및 전시, 강연회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강당(400석 규모)은 학생과 젊은층이 많은 혁신도시 내에서 주민 참여형, 체험형,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해 혁신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4월 중 건축 설계공모 및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된 업체에게 기본 및 실시설계 권한을 부여하는 등 2020년도 조기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발전의 성장거점과 더불어 혁신도시에 더 나은 정주여건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김천복합혁신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되면, 그동안 도서관 및 문화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율곡동의 정주여건 만족도가 한층 높아져 혁신도시 활성화로 인한 인구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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