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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유가족을 원색적으로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차명진 전 의원 SNS 캡처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유가족을 원색적으로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차명진 전 의원 SNS 캡처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유가족을 원색적으로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차명진 전 의원은 15일 오후 8시경 자신의 SNS에 "세월호 유가족들,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라며 "귀하디귀한 사회적 눈물 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 먹었다"고 주장했다.

차명진 전 의원은 이어 "그들이 개인당 10억의 보상금 받아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 기부를 했다는 얘기 못 들었다"며 "나 같으면 죽은 자식 아파할까 겁나서라도 그 돈 못 쪼개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문제는 이 자들의 욕망이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며 "세월호 사건과 아무 연관 없는 박근혜, 황교안에게 자식들 죽음에 대한 자기들 책임과 죄의식을 전가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애먼 사람한테 죄 뒤집어씌우는 마녀사냥은 사회를 병들게 하고 해당자를 죽이는 인격살인이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차명진 전 의원은 글을 올린 지 2시간여가 지난 오후 10시 47분쯤 '세월호 유가족들'이라고 썼던 부분을 '세월호 유가족 중 일부 인사들'이라고 고치기도 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자 차명잔 전 의원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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