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용계동에 2023년까지 31만여㎡ 규모의 '식품산업클러스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각종 제약으로 대구에서 입지를 찾지 못했던 지역 식품기업들은 조속한 준공을 기대하고 있다.
22일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왔다. 시는 2017년 대구도시공사에 사업시행을 요청했으며, 지난달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과하며 사업이 가시화됐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오는 6월 대구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동구 용계동 일대에 31만8천386㎡(약 9만6천380평) 면적의 식품산업클러스터를 2023년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곳에 식품제조기업은 물론 각종 지원시설과 함께 생산된 제품을 먹어보는 체험형 관광시설까지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식품산업클러스터는 지역 식품기업의 숙원사업이다.
대구 주요 산업단지의 관리계획에 따라 폐수 배출 문제를 안고 있는 식품기업의 신규 입주가 어렵고, 성서 4·5차 산업단지 등도 첨단산업으로 입주 업종을 제한한 탓이다.
막창 제품 제조사인 오상인터내셔널 김성호 대표는 "가정간편식 수요 증가로 사업 규모는 커지는데 신규 허가가 나오지 않아 3년 전 공장을 3산단에서 경산으로 옮겼다"며 "대구는 인력 수급이 쉽고 클러스터 조성 시 물류비용도 아낄 수 있어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간편식 떡볶이 '요뽀끼'로 유명한 농업회사법인 영풍 관계자도 "바이어를 초청했지만 공장 주변 환경이 나빠 주문이 불발된 경우도 있었다"며 "식품산업클러스터가 가급적 빨리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앞으로 식품산업클러스터 성공에는 지원시설 구성, 분양원가가 관건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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