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9 전국재난안전수기공모 학술세미나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2019 전국재난안전수기공모 학술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2019 전국재난안전수기공모 학술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영남권지부와 매일신문은 26일 엑스코에서 '2019 전국재난안전수기공모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교육시설의 안전체험 현황과 공공시설물 안전에 대한 현황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손영균 재난공제회 영남권지부장을 비롯해 이승협 대구디지털진흥원장, 김동준 경일대 교수, 황칠석 북부소방서 화재특별조사팀장, 이명호 대구교육청 안전기획관,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1948년 설립 후 교육시설에 대한 재난복구와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담당해온 교육시설재난공제회의 활동과 산업안전관리의 현황, 미래 대책에 대한 활용 등을 집중 논의했다. 손영균 영남권지부장은 "재난은 해마다 일어나고 있다"며 "원스톱 재난복구비 지원은 물론 예방활동과 교육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준 교수는 "재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책임 소재를 인식하고 안전관리자는 긴장감을 가지자"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명호 안전기획관은 "대구시교육청은 4군데의 체험관을 통해 안전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황칠석 팀장은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한 퇴직 소방관들의 동행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매일신문은 2013년부터 '재난 없는 대구, 안전한 대구'를 만들고자 매년 재난안전수기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재난과 재해에 대한 직간접적인 체험을 정리한 수기를 엄선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공모전 접수 마감은 다음 달 2일까지이며 수상작 발표는 5월 22일이다. 총상금은 2천800만원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