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 찾는 학생들, 모여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돕기 위한 박람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9, 30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내 체육관에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박람회'를 열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학생들에게 무료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민간 체험처를 교육부가 기부 기관으로 인증한 곳. 대구에는 대학,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등 62개 인증기관이 있다.
대구 60개 중학교 학생 1천200여명과 진로담당 교사 100여명이 이틀 동안 박람회장을 찾았다. 가상현실, 드론, 3D프린팅 등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곳들이 학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그 외에도 미래소방관 체험, 기상 직업 및 기상기후과학 체험, NGO(비정부기구) 활동가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게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협력,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진로체험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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