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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거친 산과 바다에 맞서는 삶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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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극한직업' 5월 1일 오후 10시 45분

EBS1
EBS1 '극한직업'

EBS1 TV '극한직업'이 1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울릉도의 거친 산과 바다에 맞서 봄이 준 선물을 건져 올리는 현장이 있다. 울릉도 산마늘(명이나물)은 알싸한 마늘 향이 매력적이다. 고산지의 서늘하고 습한 음지에서 자라는 특성이라 울릉도는 산마늘이 자생하기에 좋은 곳이다. 맛과 향이 뛰어난 자연산 산마늘은 1년 중 한 달 남짓한 기간에만 채취가 가능하다. 가파른 비탈에 기대어 채취해야 하기에 안전교육은 필수이며 작업자들은 아이젠과 밧줄을 가지고 다니며 긴장 속에서 일한다. 장비와 채취한 나물까지 30㎏이 훌쩍 넘는 배낭을 멘 그들의 눈앞에는 쏟아질 듯한 경사가 펼쳐진다.

한편 매년 3월이면 울릉도 바다의 보물인 독도새우와 문어를 잡으러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 험한 산세와 마찬가지로 들쑥날쑥한 바닷속은 험하고 복잡하다. 통발과 수확물의 무게는 엄청나서 50개 남짓한 통발을 내리고 건져 올리는 작업을 2천여 회 반복하고 나면 작업자의 팔에는 고통이 찾아온다. 게다가 투망해 놓은 통발의 밧줄이 돌에 걸려 끊어지는 경우도 많아서 울렁이는 봄 바다에서의 조업은 유난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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