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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그레이, 권정열, 양다일 출연

사진제공 : KBS 2TV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3일에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 441회에는 가수 그레이와 권정열, 양다일이 출연한다.

그레이는 우원재 '시차', 박재범 '몸매', 비와이 'Forever', 로꼬 '감아' 등 인기 있는 힙합 곡들을 작곡한 프로듀서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과자, 샌드위치, 자동차 등의 광고 음악에도 많이 참여했다"고 자랑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그레이에게 유스케를 위한 광고 음악을 의뢰했고, 그레이는 '더티 섹시'를 주제로 비트를 선사했다. 또한 완성된 즉석 비트에 유희열이 감탄하자, 그는 "힙합씬의 유희열이 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그레이는 최근 발표한 신곡 'TMI'(Too Much Information)를 소개했다. 그는 곡 제목에 맞게 자신의 식성부터 알레르기 유무, 시력까지 본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또한 '유스케X뮤지션' 특집으로 권정열이 출연했다. 현장에 함께한 방청객들은 권정열에게 궁금한 점은 물론 본인들의 소소한 TMI 정보까지 제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번 방송에서 권정열은 가수 헤이즈의 'Jenga'를 편곡해서 불러 관객들의 호응을 자아냈다. 권정열의 목소리로 재해석된 'Jenga'는 방송 다음날인 5월 4일 낮 12시에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유스케에는 싱어송라이터 양다일이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서 '미안해', '고백'을 연이어 히트시킨 양다일은 생애 첫 자작곡을 쓴 계기를 밝혔다. 그는 "데뷔곡인 '우린 알아'는 여자친구가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아 곡을 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양다일은 유희열에게 최근 발표한 새 앨범 'Skepticism'을 준비하면서 느낀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유스케 441회는 3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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