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의 식기에서 볼 수 있는 블루페인팅 기법으로 1천300℃의 고온에서 구워낸 도자기로 구현하면서 그 속에서 일상의 편안함, 추억의 소중함, 자신만의 고유성을 보여주고자 노력하는 도예가가 있다. 주인공은 스웨덴에서 10여 년 동안 생활하면서 그곳 문화와 생활환경을 도자기로 표현하면서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는 도예가 한주은 작가이다.
'도자로 만나는 북유럽 스타일'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는 대백프라자갤러리가 기획, 12일(일)까지 B관에서 다양한 오브제 작품 1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한주은의 작품 특징은 너무 친숙해서 그냥 지나쳐버릴 수 있는 것들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추억과 맞물린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재탄생되어 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오브제는 말이다. 조각말은 작가가 스웨덴에서 인상 깊게 본 오브제 중 하나다. 또 창가에 누워 햇빛을 쬐고 있는 고양이의 여유로운 모습 등 북유럽 디자인이 가장 전성기였던 1960년대 디자인 패턴이 백색의 도자기 위에 그려지고 있다.
문의 053)42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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