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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 제정해달라" 대구 장애인단체, 구청 앞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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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철 동구청장, 후보 시절 약속한 조례 및 정책 지원 이행해야"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는 7일 대구 동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배기철 동구청장의 장애인 자립생활 관련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단체 회원들이 동구청 로비에서 집회에 나선 모습. 김근우 기자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는 7일 대구 동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배기철 동구청장의 장애인 자립생활 관련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단체 회원들이 동구청 로비에서 집회에 나선 모습. 김근우 기자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는 7일 대구 동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배기철 동구청장은 후보 시절 체결한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정책 협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동구청에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53건의 민원을 접수하는 한편, 오후 5시부터 배 구청장과 면담을 갖고 공약 이행에 대한 확답을 요구했다.

아울러 동구청을 시작으로 아직 관련 조례가 없는 나머지 7개 구·군을 차례로 방문해 조례 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전근배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 정책국장은 "대구는 6개 광역시 중 유일하게 기초단체 차원의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가 없는 곳"이라며 "배 구청장은 후보 시절 조례 제정을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진전이 없다. 공약 이행 의지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농성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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