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국내 주요 6개 은행과 '매출채권담보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B2B 플러스+보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보험은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이하 외담대)에서 매출채권 미결제로 발생하는 손실을 보장해준다. 가입 대상은 영업실적 2년 이상이고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외담대는 판매기업이 외상판매 후 매출채권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대출상품이다. 구매기업이 제때 매출채권을 결제하지 못하면 판매기업이 대출금을 상환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서 기업들이 연쇄도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에 B2B 플러스+보험은 매출채권이 결제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하는 손실금액의 최대 80%까지 보험금을 지급해 판매기업이 대출금을 상환하는 부담을 줄여준다. 은행 입장에선 외담대의 상환불능위험을 줄일 수 있어 외담대 대상 기업을 확대하고 대출금리도 내릴 수 있다.
신보는 27일부터 기업은행과 시범운영하고서 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 협약을 맺은 다른 은행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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