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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 IOC 신규 위원에 사실상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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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10명을 신규위원으로 추천했다. IOC는 23일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기흥 체육회장을 비롯한 10명을 신규위원으로 추천, 6월 24∼2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134차 총회에서 투표로 신규위원을 선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15일 스위스 로잔 IOC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단일팀 구성과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와 관련한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10명을 신규위원으로 추천했다. IOC는 23일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기흥 체육회장을 비롯한 10명을 신규위원으로 추천, 6월 24∼2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134차 총회에서 투표로 신규위원을 선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15일 스위스 로잔 IOC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단일팀 구성과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와 관련한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64·사진)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 위원으로 사실상 선출됐다.

IOC는 23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기흥 체육회장을 비롯한 10명을 신규 위원으로 추천했다. IOC 오는 6월 24~2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134차 총회에서 투표로 신규 위원을 최종 선출한다.

사실상 선출된 셈이다. IOC 집행위의 추천을 받은 위원 후보가 총회 투표에서 낙선한 적은 거의 없어서다.

이 회장이 IOC 위원으로 뽑히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과 더불어 두 명으로 늘어난다. IOC 위원의 정년은 70세로 이 회장이 신규 위원이 되면 앞으로 6년간 활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2000년대 초반 고 김운용 위원, 박용성 위원, 이건희 위원 등 3명의 IOC 위원을 앞세워 적극적인 스포츠 외교를 펼쳤다. 그러나 김운용 위원이 2005년, 박용성 위원이 2007년 사임한 데 이어 2017년엔 이건희 위원이 와병으로 위원직을 반납했다.

이 회장이 IOC 위원이 되면 위축됐던 한국스포츠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장은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 등 당면한 과제가 많은 만큼 IOC 위원으로 최종 선출되면 체육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 국제 스포츠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경기력을 도약시키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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