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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현직 간부가 모텔 함께 투숙한 여성 몰카 촬영…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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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채팅 앱으로 만난 여성 신체 사진 몰래 찍어

대구 동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대구 동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의 한 현직 간부 경찰관이 모텔에 함께 투숙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불법촬영 혐의로 대구 모 경찰서 20대 A경위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2일 오전 5시 20분쯤 대구 동구 한 모텔에서 함께 투숙한 여성이 술에 취해 잠들자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는 해당 여성과 휴대전화 채팅 앱을 통해 이날 처음 만나 함께 술을 마신 뒤 모텔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촬영 사실을 눈치채고 신고를 접수했고, A경위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엄중 문책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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