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최근 천마아트센터에서 '제1회 YU 교육과정 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모니터링단 학생들은 영남대 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병주 교육학과 교수)가 단과대학별로 인원을 나눠 선발했으며, 총 30개 팀 60명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총장 명의의 임명장 및 개인별 교비장학금 40만원이 지원된다.
이들은 팀별로 2개 학기에 걸쳐 활동한다. 교양‧전공교육 과정, 학교발전방안 등에 대해 소속 단과대학 학생 20명씩, 총 60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 및 설문 수집 활동 등을 추진한다.
또한 모니터링단은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의견, 만족도 및 요구사항을 파악한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이를 교육혁신연구부가 분석해 교육과정 개편 및 교육혁신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남대는 이같은 과정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교육혁신 과정에 참여하는 상향식 교육혁신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모니터링단 박수진(21·경제금융전공 4학년) 학생은 "문서작성 등 전문적인 실무 역량을 강화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교육혁신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학창시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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