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박소연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가 지난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를 끝으로 은퇴했다.
박소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피겨를 시작한 지 15년의 세월이 지났다"며 "이번 아이스쇼를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앞으로 또 다른 박소연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며 "저를 이끌어 준 지현정 코치님과 힘들 때 도움을 준 김연아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소연은 지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9위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그녀는 2016년 훈련 중 복사뼈가 골절돼,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했다. 이후 2018년, 박소연은 부상을 딛고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으나,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한편 박소연은 올해 23세이며 2009년,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포스트 김연아'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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