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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석적읍 한 이어폰 공장서 불 나 인접 공장까지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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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추산 12억5천500여만원 피해 발생

소방대원들이 15일 칠곡군 석적읍 중리에 위치한 한 이어폰 완제품 검수공장의 불을 진화하고 있다. 칠곡소방서 제공
소방대원들이 15일 칠곡군 석적읍 중리에 위치한 한 이어폰 완제품 검수공장의 불을 진화하고 있다. 칠곡소방서 제공

15일 오후 8시 9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에 있는 한 이어폰 완제품 검수공장에서 불이 나 인접한 금형 가공제작공장 일부까지 태워 12억5천5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내고 3시간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 진화에는 소방차 33대과 진압대원과 의용소방대원 281명 등이 투입됐고,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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