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퀴어축제 우천에도 무사히 마무리…곳곳에서 반대 집회·소규모 충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제11회 대구퀴어문화축제(이하 퀴어문화축제)가 29일 동성로에서 열린 가운데 축제 참가자와 축제 반대 단체들의 소규모 충돌이 있었지만 무사히 마무리됐다. 사진 이주형 기자
제11회 대구퀴어문화축제(이하 퀴어문화축제)가 29일 동성로에서 열린 가운데 축제 참가자와 축제 반대 단체들의 소규모 충돌이 있었지만 무사히 마무리됐다. 사진 이주형 기자

제11회 대구퀴어문화축제(이하 퀴어문화축제)가 29일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축제 참가자와 축제 반대 단체들의 소규모 충돌이 있었지만 무사히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퀴어 해방 더 프라이드(the pride)'를 슬로건으로 무대 행사와 거리 퍼레이드로 꾸려졌다. 이날 퀴어문화축제에는 주최 측 추산 약 3천명이 참가하는 등 궂은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모였다.

서울·경남·제주 등 6개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와 성소수자부모모임 등 46개 인권·시민·사회단체는 저마다 부스를 차리고 참가자들을 맞았다.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기를 두른 참가자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https://youtu.be/31kK738v8Ew | 대구퀴어문화축제 우천에도 무사히 마무리...3천여명 참가자들 대구 동성로 일대 가두행진 벌여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지역 가수들의 초청 무대와 드랙퀸(여장 남자)의 댄스 공연 등 축하 무대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기보다는 흥겨운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무대행사를 마친 후 주최 측은 중앙로네거리와 공평네거리, 봉산육거리를 거쳐 거리 퍼레이드를 벌였다. 참가자들은 거리 퍼레이드 내내 다 함께 댄스 가요를 따라 부르며 함께 어울렸다.

올해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는 단체들이 축제장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다. 사진 이주형 기자
올해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는 단체들이 축제장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다. 사진 이주형 기자

올해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는 단체들이 축제장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다. 반대 단체들과 퀴어문화축제 참가자들이 곳곳에서 충돌하기도 했지만 사람이 다치는 사고나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거리 퍼레이드 중 한 중년 남성이 "동성애 반대"를 외치며 퍼레이드 행렬에 끼어들었지만 곧바로 경찰에 의해 저지당하기도 했다.

한편, 대구에서는 성소수자들이 2009년 신천에서 모여 축제를 연 것을 시작으로 매해 퀴어축제가 열리고 있다.

https://youtu.be/gtQhUJeot-Q | 대구퀴어문화축제서 "동성애 반대" 외치던 한 남성, 퍼레이드 행렬에 뛰어들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