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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콘진 1인기업의 '문 보트', 대경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챌린지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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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월영교 아래에서 운영 예정

대경 외디즈 크리우드펀딩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한 2인용
대경 외디즈 크리우드펀딩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한 2인용 '문 보트'가 월영교 아래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제공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소속 서동문문화기획단(대표 송진호)이 대구경북 40개 기업들이 참가한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챌린지는 투자에 대한 실무적인 이해와 실제 투자 과정에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 전략설계 등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

1위를 차지한 콘텐츠는 '문 보트'(Moon Boat)로 국내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나무다리, 달이 비치는 다리인 월영교(月映橋)에 실제 초승달이 떠다닌다는 상상력이 빚은 제품이다.

16만 컬러의 빛 중에서 원하는 컬러의 달빛을 선택할 수 있으며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음악도 들을 수 있다. 조이스틱 형태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조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대경 외디즈 크리우드펀딩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한 2인용
대경 외디즈 크리우드펀딩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한 2인용 '문 보트'가 월영교 아래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제공

IoT 기능이 탑재된 초승달 모양의 2인승 전동레저보트 '문 보트'는 2018년 세대융합캠퍼스 사업에 선정돼 개발된 제품이다. 이후 다양한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영국 런던 웨어러블 박람회, 2019 경기국제보트쇼, 2019 C-Festival 등에서 해외 바이어로부터 극찬을 받은 뒤 9개국과 수출을 협의 중이다. 안동시는 물론 경기도 안산시, 김포시, 화천군, 경남 진주시, 제주도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도 운행을 협의하고 있다.

아이디어 하나로 시작하는 1인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도 인프라 제공과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을 소재로 한 1인 창조기업이 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보트는 오는 26일부터 월영교 일대에서 열리는 '월영야행'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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