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콘서트하우스, '아름다운 화요일 : Deep Deep Deep'

비올리스트 최민정
비올리스트 최민정

'아름다운 화요일 : Deep Deep Deep'이 16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와 더불어 현악기들의 음색을 돋보이게 해주는 클라리넷과 피아노와의 다채로운 앙상블을 선보인다. 로시니의 '첼로와 더블베이스를 위한 2중주', 슈만의 '비올라,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3중주' 등 현악기와 더불어 풍부한 음색을 자랑하는 피아노와 클라리넷의 연주로 들려준다.

이번 무대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실력파 젊은 연주자들이 꾸민다. 경북대 예술대학 및 동대학원을 거쳐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서머아카데미 디플롬을 취득한 비올리스트 최민정,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배규희, 부산시립교향악단에서 콘트라베이시스트로 활동 중인 우현수, 미국 노스텍사스대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고 지역에서 후학을 양성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정혜진,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 후 국내외에서 오페라 코치 및 반주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남자은 등이 출연한다.

피아니스트 남자은
피아니스트 남자은

화요일에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수준 높은 지역 음악가들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화요일 시리즈'는 베스트 탱고 음악 래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뜨거운 탱고5'(9월 17일), 타악기로 표현하는 다양한 편곡의 타악 앙상블 콘서트 '퍼커셔니스타2'(11월 5일)가 예정돼있다.

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공연은 수많은 작곡가와 음악가들이 사랑하는 매력적인 저음색의 악기들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지역의 젊은 연주자들의 연주로 다채로운 악기들이 빚어내는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물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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