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이 5일까지 지역 내 사업장폐기물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1일 평균 300㎏ 이상 폐기물을 배출하는 폐기물 보관·처리 사업장인 사업장폐기물 배출 업소 35개소와 건설현장 15개소가 대상이다.
청송군은 배출되는 폐기물의 적정 관리 여부와 폐기물 반출에 따른 대장 작성의 적정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장의 위반사항 적발 시 항목에 따라 현장계도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청송군은 사업장폐기물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매년 점검을 실시해 폐기물 발생 억제와 자원순환을 위한 재활용, 발생 폐기물에 대한 친환경적 처리를 유도하고 있다. 최근 청송군은 '산소카페 청송'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선정하면서 이 분야에 규제를 엄격히 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폐기물의 불법 해외반출 및 폐기물 방치·불법처리가 국가적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폐기물 적정 처리 여부를 확인해 폐기물 불법처리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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