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진행한 올해 '프리(Pre)- 스타기업' 신규 모집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 신규 프리 스타기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15개사 모집에 81개 기업이 신청해 경쟁률 5.4대 1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6년 2.5대 1. 2017년 3.3대 1, 지난해 2.8대 1을 훌쩍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경쟁률보다 2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올해 프리-스타기업 신청 기업을 살펴보면 기계·소재·섬유·자동차부품 등 대구를 대표하는 주력산업 분야에 39개 기업이 신청했다.
특히 미래형자동차, 물, 의료, 스마트에너지, 로봇 등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산업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42개 기업이 참여했다.
'프리 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대구시의 강소기업 육성 성장사다리 정책 중 도약단계 사업으로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과 함께 대구를 대표하는 기업육성 사업으로 꼽힌다.
프리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대구시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우대 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 이행보증보험료 10% 할인 등 다양한 기업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구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40개 기업육성기관이 연구개발 및 사업화, 마케팅 지원도 제공한다.
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단계 사전평가와 2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다음달 중 15개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미래 경쟁력 있는 프리 스타기업에 맞춤형·패키지·실시간 지원을 제공해 대구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 중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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