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176회는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을 되짚는다.
아직 범인이 잡히지 않은 미제사건으로, 18년 전인 2001년 12월 7일 대구 남구 봉덕동 '경북총포사'에서 벌어졌다.(대구 남부경찰서 관할)
당시 총포사 주인 정모(66) 씨가 급소 7곳에 상처가 나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상한 점은 현금, 금고 안 물품 등은 그대로 있었고, 엽총 2정만 사라졌던 것.
이 총은 사흘 뒤인 12월 11일 대구 달서구 기업은행 성서공단 지점 복면 강도 사건에 쓰였다.(대구 성서경찰서 관할)
범인은 1억26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는데, 도주 때 사용한 흰색 매그너스 차량이 그날 오후 6시쯤 대구 달성군 화원읍 동산맨션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불에 탄 채로다. 이 차에서 사라진 엽총 2정이 발견됐고, 이를 계기로 은행 강도와 총포사 살인범이 같은 인물인 것으로 추정된 것.(대구 달성경찰서 관할)
그러나 경찰의 수사에도 범인은 끝내 잡히지 못한 채 18년이 지났다.
이 사건은 지금도 계속 수사중이다. 대구지방경찰청 강력계 미제사건 전담수사팀(053-804-2670 및 2672)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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