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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 사진전 국회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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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심각성 알려

16일 국회에서 포항지진피해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포항시 제공
16일 국회에서 포항지진피해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포항시 제공

기울어진 아파트, 도로 위를 점령해 버린 건물 잔해, 아수라장 같은 이재민 대피소….

11·15 포항 지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사진전이 16일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포항시 방재정책과 직원들은 국회의원과 방문객들에게 포항 지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홍보물을 나눠주고, 시민 청원 소원 트리도 전시해 지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바라는 포항시민들의 염원을 고스란히 전했다.

포항 지진이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로 밝혀졌음에도 법적 근거가 없어 피해배상과 주거 안정, 피해 지역 재건을 위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사진전을 찾은 한 시민은 "포항 지진을 언론 보도로만 접했는데, 이렇게 피해가 심한 줄 미처 몰랐다"며 "아직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포항시민들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특별법이 제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성두 포항시 지진대책국장은 "아직까지 최소한의 지원금만으로 임시주거시설에서 힘겹게 생활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특별법 제정에 모든 분들의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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